불법체류 외국노동자 합법화 촉구

민주노총은 서울 종묘공원에서 강제추방 저지, 미등록 이주노동자 전면 합법화 쟁취 결의대회를 열고 8월부터 시행되는 외국인 고용허가제의 적용 범위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민노총은 현행 제도는 합법화 폭을 너무 제한해 한국경제를 위해 일했던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불법 체류자로 남아 있다며 단속 위주 정책을 중단하고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동등한 고용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새 제도가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안산 등에서 농성 투쟁을 벌였던 외국인 노동자 등 500여명이 모였으며 집회 참가자들은 대회를 마친 뒤 서울 명동성당 앞까지 1개 차로를 이용해 거리행진을 했습니다.




<4월25일-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