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난민 인정자 1173명…대기자 3489명
기사등록 일시 [2015-06-18 14:19:27]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우리정부로부터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외국인이 117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엔난민기구(UNHCR)가 18일 발표한 연간 글로벌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지난해 연말까지 난민 혹은 인도적 체류 지위를 인정받은 사람들은 총 1173명이었다.

난민신청 후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3489명이었다. 무국적자는 204명이었다.

다른 국가에 난민신청을 한 우리국민은 766명이었고 국내에 들어와 난민신청을 한 탈북자는 1522명으로 집계됐다고 유엔난민기구는 밝혔다.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은 "전례 없는 대규모 실향민이 존재하는 이 시대는 인도주의적 대응, 분쟁과 박해로부터 피신하는 사람들에 대한 관용과 보호에 관한 새로운 약속을 필요로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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