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권위, "난민 구호자금 바닥나 유럽난민 위기"
등록 일시 [2015-11-04 07:31:26] ar_print.gif ar_email.gif font_plus.gif font_minus.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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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카밸리(레바논)=AP/뉴시스】28일(현지시간) 레바논 동부 베카밸리에 위치한 난민촌에서 시리아 난민들이 텐트 밖에 서있다. 이날 유엔(UN)은 시리아 내전 악화로 인해 60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해 1350만 명이 구호를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2015.10.29 2015-10-29
【유엔본부=AP/뉴시스】차의영 기자= 유엔 난민 최고대표가 3일(현지시간) 현재 유엔난민기구와 국제적십자사, 인도주의 단체들의 모든 자금을 합쳐도 6000만명에 이르는 난민들을 보호하거나 생명유지를 위한 긴급지원을 더 이상 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안토니오 구테레스 최고대표는 유엔총회 인권위원회에서 '난민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구호가 어렵게 되었다면서 올해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에리트리아에서 대규모 난민이 발생해 지중해 동부지역에 몰리면서 이같은 구호자금 고갈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해 각국 정부와 민간의 개인들, 기업들과 재단이 유엔 난민기구에 기부한 금액은 역대 최대인 총 33억달러에 달했지만, 이것으로는 최소한의 구호조차 제대로 하기 어렵고 이제부터 자금부족의 결과가 보이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EU "내년까지 난민 300만 명 더 들어올 것"
정연 기자
입력 : 2015.11.06 14:58|수정 : 2015.11.06 15:05
유럽연합이 내년 말까지 300만 명의 난민이 유럽으로 건너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추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오는 2017년 이전에는 난민 유입이 둔화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70만 명 이상의 난민이 유럽에 왔습니다.

EU 집행위는 난민 사태가 회원국에 추가 지출을 불러왔지만, 수년 내 유럽 경제에 소폭의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집행위는 난민 유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규모를 추산하면 국민 1인당 유입 난민 수 1위인 스웨덴이 국내총생산의 0.5%로 가장 크고 그 외 주요 난민 유입 국가들은 GDP의 0.2%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난민 유입이 2017년에 EU의 GDP를 0.2∼0.3%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r>출처 : SBS 뉴스 
</BR>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254007&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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