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열 경기도의원, 철도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 관리대책 주문타국에서 인권침해와 임급체불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어야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형열 의원은 13일 철도국에 대한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내 철도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권침해 등 피해 점검과 안전사고 대비 교육 등 외국인 근로자 관리 실태에 대해 조목조목 질의했다.

경기도의회 서형열 의원

현재 경기도내 철도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예상외로 중국보다는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스리랑카 국적의 근로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서 의원은 철도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분포에 대한 자료를 제시하고 “먼 타국까지 와서 가족을 위해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인권침해나 임금체불로 인해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사고발생 후 치료나 보상 등에서 불이익이 없이 합당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대비책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모국어로 표기된 안내판의 설치 실태 조사나 안전사고 대비한 모국어 교육 등 충분한 교육을 통한 사고예방 노력이 필요하다”며 꼼꼼한 대비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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