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으로 사망한 이주여성 추모제

“더 이상 억울한 죽음이 없기를...”

 

○ 일시 : 2011. 6. 2 (목) 오후 1시 - 3시

⚀ 1부 추모제

 

사회 : 레티마이 투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베트남 활동가)

쟈르갈마 (주한몽골이주여성회)

 

- 사망 이주여성 7명 영정 입장

- 묵념

- 추모 동영상 상영

- 故황티남씨 사건 경과보고

- 한-베 국제결혼 남편 발언 (대독)

- 이주여성 발언

 

⚀ 2부 추모 행진 : 국가인권위원회 앞 - 여성가족부 앞

 

* 행진 전 추모 행사 (국가인권위 앞)

 

- 참가자 전체 추모 퍼포먼스 : “기억하리라!”

- 이주여성쉼터협의회 성명서 발표

- 이주여성들의 성명서 발표

 

가정폭력으로 사망한 이주여성 7명 신상정보

 

故 레티김동 (2007년 3월 대구에서 사망, 베트남)

2006년 10월 입국

2007년 입국 8개월, 임신한 몸으로 갇혀있던 아파트 9층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오다 떨어져 사망

 

故후안마이 (2007년 6월 충남 천안에서 사망, 베트남)

2006년 12월 베트남에서 결혼

2007년 5월 입국

2007년 입국 한 달만에 남편에게 무차별 폭력을 당해 갈비뼈 18대 부러져

사망. 사망 2주만에 사체 발견.

 

故 쩐타인란 (2008년 3월 경북 경산에서 사망, 베트남)

2008년 입국 일주일만에 14층 아파트에서 떨어져 사망. 타살의혹 제기됨.

고인 일기 번역, 곳곳에 폭력 내용이 기재됨.

 

故체젠다 (2010년 3월 강원 춘천에서 사망, 캄보디아)

2009년 5월 입국

2010년 보험금을 노린 남편이 수면제 먹이고 방화하여 사망

 

故탓티황옥 (2010년 7월 부산에서 사망, 베트남)

2010. 2. 베트남에서 결혼

2010. 7. 1 한국 입국

2010. 입국 일주일만에 정신질환자인 남편에 의해 칼에 찔려 사망

 

故강체첵 (2010년 9월 전남 나주에서 사망, 몽골)

2009년 3월 입국

2010년 가정폭력 피해 몽골여성 E씨를 보호하려다 E씨 남편에 의해 칼에

찔려 사망

 

故황티남 (2011년 5월 경북 청도에서 사망, 베트남)

2010년 4월 베트남에서 결혼

2010년 7월 입국

2011년 5월 24일 출산한지 19일 만에 남편에 의해 칼로 난자당해 사망

 

* 이외에도 가정폭력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주여성들이 있음

故황티남씨Hoang Thi Nam 사건 경과

 

 

故황티남 Hoang Thi Nam (생년월일 871010/ 경북 청도군 **리)

 

2010년 4월 베트남에서 임모씨와 결혼

2010년 8월 3일 한국 입국

2010년 10월 이주여성긴급지원경북구미센터에서 상담,

2010년 10월 5일 구미죽향이주여성쉼터 입소. 1달 반 정도 쉼터에서 보호

2010년 11월 22일 이주여성긴급지원경북구미센터에 남편 방문,

상담 후 함께 귀가 (분가 마련하여 놓은 원룸으로 귀가)

2011년 4월 28일 황티남씨, 베트남 친구에게 휴대폰 메시지 보냄

(이혼하고 싶다, 남편에게 맞았다는 내용과 구타당한 사진을 함께 전송)

2011년 5월5일 출산 (남아)

2011년 5월24일 1시 10분 남편 임모씨 칼 2개로 故황티남씨 살해

(사건 당시 생후 19일 된 아들이 함께 있었음 )

2011년 5월 24일 청도대남병원에 고인 빈소 마련

2011년 5월26일(목) 6시 50분 김해공항 베트남 유족 도착

2011년 5월27일(금) 11시 발인식(청도성당)

오후 1시 밀양 화장장 화장

2011년 5월 28일 베트남 유족 출국

 

아동을 친정 부모님이 아동 양육을 원하고 있어 이후 지원방향 모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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