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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단체는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출입국관리소가 공장 무단침입, 폭행,인권침해, 감금 등 불법적인 방법으로 이주노동자들을 단속하고 있다"며 "단속 과정에서 지난해까지 이주노동자 2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미등록 이주노동자는 한국 사회의 짐이 아니라 저임금을 받으면서 한국 경제의 떠받쳐온 사람들이다"며 "정부가 말로만 '다문화주의'를 내세워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울산이주센터 등은 미등록 이주노동자의 합법화와 인권을 위해 이주노동자와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cant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