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윤철 기자]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이복남)는 지난 2004년 1월 1일 개소돼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 남부 12개 시·군을 관할하는 곳으로, 산하에 오산출장소, 평택출장소를 두고 있으며, 2009년 11월 30일에 현재의 영통구 영통동 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의 주요한 역할은 무엇입니까? 수원출입국은 외국인등록 및 체류기간연장 허가, 국적신청, 외국인초청, 재한외국인 정착지원 업무 등을 담당하는 관리과와 불법체류외국인단속 및 외국인 동향조사, 난민신청 등 업무를 담당하는 조사과, 그리고 출입국관리법 위반자에 대한 처벌, 외국인보호 및 강제퇴거 등 업무를 담당하는 사범과 등 3개과로 구성하여 업무에 일익을 다하고 있습니다.*수원출입국사무소를 찾는 사람들의 실태는?수원출입국은 136,000여명의 체류외국인을 관리하고 있으며, 국적별로 보면 중국(67,000여명), 베트남(16,000여명), 태국(7,000여명), 필리핀(6,000여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체류자격별로 보면 방문취업(중국동포 4만여명), 비전문취업(4만여명-제조업체 등 근로자), 결혼이민자(12,000여명)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현장에서의 어려움이 있다면?수원출입국은 관할구역내 체류외국인 수로 볼 때 전국 출입관리소 중 서울출입국(25만여명외국체류인) 다음으로 두 번째 규모의 사무소이나, 근무하는 직원의 수로 볼 때 서울,인천(81,000여명), 부산(57,000여명) 인데 반해, 52명의 직원으로 13만여명의 체류외국인을 담당하는 것은 엄청난 어려움이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민원혼잡도가 높은 사무소임을 말하고 싶습니다.*2011년도 체류외국인을 위한 성과라면?열악한 실정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부터 시행한 민원업무 처리 개선을 통해 외국인등록, 체류기간연장 등 체류민원서비스와 초청업무(사증발급인정서 발급), 국적업무 등의 분야에서 다른 사무소보다 빠른 업무처리를 했으며, 불법체류자 단속, 재한외국인 정착지원을 위한 사회통합업무 등의 분야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에 개최한 ‘출입국정책발표회’에서는 전국 사무소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되었습니다.특히 재한외국인 정착지원을 위한 사회통합 업무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수행했으며, 외부 9개 교육기관을 통한 사회통합프로그램(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교육 및 문화교육)위탁운영, 국제결혼 예비자 교육인 ‘국제결혼안내프로그램’, 새내기 결혼이민자 가족을 위한 ‘행복드림 해피스타트 프로그램’ 등의 우수한 정책 수행 및 사무소 자체 지원 정책으로 친정보내기행사(6쌍), 2세 태권도교육, 남편 베트남어교육, 다문화 열린음악회, 네트워크 구축 세미나, 다문화 김장잔치, 자활지원 바자회 등을 수행하여 이민자사회통합 정책에 모범 사무소로 꼽히고 있음은 우리 수원출입국사무소의 크나큰 자랑이라 할 수 있습니다.*새해 2012년도의 주요한 계획은 무엇입니까? 2012년에는 날로 증가하는 불법체류자 및 외국인 범죄를 줄이기 위해 기획조사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단체간 네트워크 및 그 활성화를 통해 보다 폭넓은 사회통합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가족관계 및 취미활동은?부인 김희현 여사와 공군장교로 있는 아들 이 준 혁, 그리고 딸 이수정이 있으며, 취미생활은 틈만 있으면 사색을 위해 산행을 하고, 또한 내 자신의 건강을 위해 항상 헬스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덧붙일 말이 있다면?체류외국인은 많은데, 그것을 해결 할 수 있는 인원이부족하여 민원인의 모든 것을 충족시키지 못하는게 안타까울 따름이다. 양질을 충족시키기 위해 내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확고한 국가관을 가지고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조국과 민족을 위한 최고의 길이라 여기며 열심히 내일을 위해 증진하고 싶은 맘 뿐입니다. 끝으로 열심히 자기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수원출입국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는 모든 직원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복남 소장은 누구?> - 1954년생 / 광주광역시 / 한국외국어대 졸업- 2005~2006 청주외국인보호소장- 2007~2008 마산출입국관리사무소장- 2009~2011 법무부 출입국심사과장, 체류조사과장- 2011 부이사관- 2011.3~2011.6 법무부 기획과장- 2011.7~ (현)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