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에서 '불법체류자 자진출국 시 입국금지 한시적 면제방침'을 발표하였습니다. 미등록 체류자가 늘어나는 이유가 정책 및 제도의 잘못된 점 때문이 큰데 이에 대해서는 개선하지 않고 이와 같은 한시적 '당근' 정책을 쓰는 한편, 강력한 '집중단속'을 20주 동안이나 진행한다고 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강제단속이 진행되고 있어서, 이주 단체들이 4월 7일에 서울출입국관리소와 대구출입국관리소 앞에서 동시에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 단속추방 정책을 규탄하기 위해 이주공동행동에서는 4월 25일부터 5월 13일까지 서울출입국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이주정책포럼에서는 올해 공익법재단'공감'에서 제안한 연속 심포지엄을 함께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주민 기본권, 이주노동, 이주여성, 출입국법 등의 주제에 대해 5월부터 매월 포럼이 진행됩니다. 

이러한 논의를 모아서 연말에는 '2기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을 평가하고 '3기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에 개입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 5월 1일에는 노동절을 맞아 '노동3권 쟁취!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가 보신각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주노동자 포함하여 300여 명이 모여 집회를 하고 대학로까지 행진하였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은 사업장 이동의 자유 보장, 사용자들의 억압 규탄, 노동부의 제대로된 활동 촉구, 이주노동자 권리 보장 등 생생한 발언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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