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인 3월 21일을 맞아, 그 전 일요일인 3월 19일에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 기념대회- 전 세계 연대의 힘으로 인종차별 철폐하자!' 행사가 보신각에서 열렸습니다. 이주공동행동,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재한베트남공동체,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공동주최하였고 인권재단사람에서 후원하였습니다. 200여 명이 모여 인종차별 철폐를 촉구하였습니다.


- 3월 말에 울산출입국 단속반 등 영남권 광역단속팀이 경주지역에서 단속을 하다가 어느 제조업 사업장에 무단으로 침입하여 미등록 노동자를 강제단속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집트 노동자가 도망가다 4m높이 담벼락에서 뛰어내려 무릎뼈를 다치는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불법으로 단속하고, 안전조치도 취하지 않은 울산출입국관리소에 항의를 했으나 그들은 이를 외면했고, 지역 단체들이 울산출입국 앞에서 농성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주공동행동에서도 규탄 성명을 내는 한편 4월 27일에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 5월 1일 세계 노동절을 맞이하여, 4월 30일에 이주노동자 노동3권 쟁취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민주노총, 이주노조, 경기이주공대위, 이주공동행동 공동주최로 300여 명이 모여서 보신각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서울고용노동청을 거쳐 행진하였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숙식비를 강제로 징수하게 하는 노동부의 숙식비 지침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하였습니다. 5월 1일 대학로에서 열린 민주노총 노동절 수도권 집회장에서는 이주노동자 문제를 알리는 홍보물을 참가자들에게 배포하였습니다. 이주노조 조합원들이 집회에 함께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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