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신 : 이주노동자권리지킴이 (외노협 사무처장 이영: 010-7448-5611), 경기이주공대위 (오산이주노동자센터 최문경: 010-8998-6054)
수 신 : 제 언론사 사회부
제 목 : 이주노동자에 대한 폭력 / 인권유린 수원출입국관리소 규탄 긴급기자회견
날 짜 : 2010. 7. 1

1. 올바른 보도를 위해 애쓰시는 귀 언론사에 인사드립니다.
2. 이명박 정부는 G-20을 앞두고 선제적 예방조처라는 미명하에 미등록 이주민들을 잠재적 범죄자, 테러리스트라며 집중단속을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장, 주택, 길거리, 지하철역, 버스터미널 등에서 강제단속이 이뤄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인권침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불심검문, 야간과 새벽 단속, 공장과 주거지에 대한 무단침입, 심지어 출입국 직원에 의한 폭행사건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3. 수원출입국관리소에서 지난 9일 벌어진 사건은 충격적입니다. 단속된 중국 동포 노동자 윤모씨에 대해 출입국직원이 수갑으로 폭행하고 배를 발로 걷어차는 등의 폭력행위를 저지른 것입니다. 단속 과정에서 벌어지는 반인권적인 행위로도 모자라 이제는 단속 이후에, 그것도 출입국관리소 내에서까지 이러한 폭력 행위들이 벌어진다는 것은 공권력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갖게 합니다.
4. 이에 이주노동자 권리지킴이와 경기이주공동대책위원회에서 긴급 규탄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개최하고자 합니다. 많은 취재를 바랍니다.


<이주노동자 폭행 / 인권유린 수원출입국관리소 규탄 기자회견>
▲ 일시: 2010년 7월 2일(금) 오전 11시
▲ 장소: 수원출입국관리소 앞
△사회 : 최문경 (경기이주공대위 집행위원장)
1. 수원출입국 폭력, 인권유린 단속추방 규탄 [외노협 이영 사무처장]
2. G20 빌미 정부폭력합동단속 법적 $ 인권적 문제점 [ 공감 장서연 변호사]
3. G20 규탄 및 정부폭력합동단속 대응 연대투쟁 결의 [민주노총경기본부 윤병일 수석부본부장]
4. G20 정부폭력합동단속 대응 이주노동자투쟁 결의 [이주노동조합]
5. 기자회견 낭독 : 오산이주노동자센터 장창원 소장
6. 규탄 퍼포먼스
7. 항의서한 전달 : 각 단위 대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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