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4일에는 '2014 세계 이주민의 날 기념 이주노동자대회'가 열렸습니다. 1부는 시아버지에게 성폭행당하고도 결혼무효 위기에 처한 베트남 이주여성에 대한 공정한 판결을 촉구하는 집회, 2부는 이주노동자대회, 3부는 각 나라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문화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날씨가 매우 추운 가운데에서도 200여 명의 이주민, 연대단체들이 함께하였습니다.

 

- 12월 17일 이주정책포럼에서는 1)공항내 '송환자대기실의 실태와 문제점 2)출입국관리법 개악 추진현황 3)이주정책포럼 평가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주운동 진영이 모여서 현안과 정책대안을 논의하는 틀로서 이주정책포럼은 2015년에도 계속 새로운 모습으로 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12월 20일에는 이주민 감독들이 만든 영화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굿모닝 로니', '그림자인간' 두 편이 상영되었는데요. 이주노동자와 난민의 현실을 이들의 시각에서 그려낸 영화들입니다.

 

- 12월 19일에는 이주민방송(MWTV) 10주년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미디어로서 10년간 애써온 이주민방송에 박수를 보냅니다.

 

- 12월 30일에는 '2014 이주여성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만 해도 살해된 이주여성 숫자가 파악된 것만 7명입니다. 이주여성들은 '우리는 살해당하러 온 것이 아니다'라며 기본적 인권, 체류권과 안전할 권리를 호소했습니다.

 

- 민주노총에서는 각 지역본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주노동자 상담매뉴얼'을 제작하여 배포하였습니다. 민주노총 내 각 지역단위에서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흐름이 늘어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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