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공동행동에서는 여러 이주관련 단체들과 함께 '이주정책포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차 포럼이 8월 27일에 열렸습니다.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의 국제결혼 심사 강화 내용, 인종차별적 언론보도(이주노동자, 다문화가족 등), 법무부 성과관리계획에 들어있는 이민정책 관련 부분 등을 비판적으로 토론하였습니다.

 

- 이주인권연대에서는 '이주 농업노동자 실태조사'를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9월에 결과발표 토론회를 하고 10월에 보고서가 나올 예정입니다.

 

- 8월 18일 고용허가제 폐지와 노동3권 보장을 요구하는 2013 이주노동자 투쟁의 날 집회가 오후 3시에 보신각에서 열렸습니다. 같은 시간에 대구경북 집회도 대구 2.28 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서울 집회에서는 350명 정도가 모였고, 네팔, 방글라데시,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우즈벡키스탄, 중국, 태국, 베트남 등 다양한 나라 출신의 이주노동자들이 발언을 통해 이주노동자의 열악한 현실과 고용허가제 근본적 개선에 대한 내용을 표현했습니다. 집회 이후 시청 광장까지 활기차게 행진하고 정리집회 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주노동 관련 단체, 이주노동자 공동체들이 함께 이주노동자의 노동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가칭)전국이주노동운동네트워크 결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8월 25일에 대전에서 준비 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다양한 단위에서 참가하였고, 이후 본격적인 네트워크 결성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 8월 28일에 경주에 위치한 (주)금강에서 4개 출입국이 합동으로 미등록 체류자 강제단속을 실시하여 51명이 단속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지역 이주노동자 센터들에서 정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제단속 추방에 반대하고 이번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금속노조에서 4개 국어로 번역한 공단신문 '바지락'을 발행하였습니다. 공단지역 노동자들에게 한국어로 내던 신문인데, 이번에 특별히 이주노동자용으로 제작을 했다고 합니다. 갈수록 이주노동자 권리보장을 위한 문제의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민주노총에서는 7개국어로 된 이주노동자 권리수첩을 연말까지 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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