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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
이주노동자 메이데이집회에 낭독된 베트남 노동자들의 요구
1.사장님은 외국인 차별하지 말아. 사업주가 동일 노동 동일 임금 하라, 한국 노동자처럼 상여금 똑같이 주어라. 1년에 몇 번 한국 노동자 임금인상해주는 것도 외국인 노동자에게 적용해라. 연차도 제대로 주어라. 2.근로환경이 화학물질이 독해서 건강에 해롭지만 아무 위험 수당도 없고 작업환경 개선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근로감독관이 제 역할을 해서 사장님이 이주노동자에게 안전교육베트남어로 시키고 안전에 관한 법규정을 준수하도록 해라. 3.강제노동. 인권침해 의 3년 기간 계약 폐지하고 1년기간 계약 정하고 사업장 자유 이동, 자유 취업해주라. 4.고용센터는 사업주의 말만 듣지 말고 이주 노동자의 목소리를 들어라. 사업장 변경할 때 통역 서비스 마련해라. 5.노동부는 농업 노동자가 다른 업종처럼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똑같이 적용해주어라. 6.고용노동부는 노동법이 규정대로 영세업자의 사업주로 하여금 법을 준수하도록 해서 우리의 권리를 보장해주라. 여성 이주노동자에게 산전후 휴가 제도 제대로 준수하도록 해라. 7.4년 10 개월 체류 기간이 끝나는 이주노동자에게 특별한국어능력시험은 폐지하고 성실근로자우대제도도 폐지하고 우리 모두에게 본국으로 갔다가 6개월 아닌 3개월 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달라. 8.작년 8월 달부터 지금까지 한국 정부가 베트남에 쿼터를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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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너무 아껴요"…'20년' 이주노동자들의 '꼬레아'제123주년 세계노동절
경기도 시흥의 한 의류공장에서 일하는 베트남 출신의 부이 티린(26·여) 씨는 휴일도 없이 하루 12시간 넘게 재봉틀을 돌린다. 한국에 온 지 벌써 4년 6개월, 이제는 적응될 법도 하지만 일은 여전히 고되기만 하다. "가장 힘든 건 (일하는) 시간이 너무 많은 거죠, 쉬는 날도 뭐 적고. 평일에도 야간 (근무) 많이 하고. 일이 많으면 하루에 한 12시간 근무해요. 휴일? 바쁜 데도 다 일해요". 월급이라도 꼬박꼬박 나오면 다행. 일은 일대로 하고 돈을 떼여도 어디 하소연 할 데도 없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아스라풀 바리(28) 씨는 "사장님에 따라서 다르잖아요. 어떤 사장님은 너무 아껴서 조금 못 받은 경우가 있어요. 그런 경우에 어떻게 해, 그냥 넘어갔어요. 말은 못하고. 어쩔 수 없잖아요"라고 토로했다. 몸이 아파도 혹시 쫓겨날까봐, 출근해서 일을 해야 한다. 경기도 평택의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일하는 네팔인 티르타(34) 씨는 "아프면 병원을 가야 되잖아요. 근데 사장님이 병원에 가지 말라고 해요. 휴일에도 대부분 일하니까 두통처럼 조금씩 아픈 건 아예 치료를 받으러 갈 시간이 없는 거죠"라고 말했다
병원 보내달라는 이주노동자 뺨 때려... 슬픈 노동절
플라스틱 원료인 저밀도폴리에틸렌(LDPE)를 생산하는 업체에 근무하는 이주노동자가 열악한 작업환경 조건으로 인해 피부병을 호소하며 병원에 데려다줄 것을 요구했지만 오히려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경북 칠곡군 지천면에 위치한 D케미칼에 근무하던 방글라데시 출신 이주노동자 이슬람(가명)씨는 플라스틱 원료에 첨가하는 카본 가루로 인해 얼굴과 이마가 가려운 피부질환과 가슴통증 등을 호소했다. 하지만 회사 대표는 '꾀병'이라며 폭력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플라스틱 원료에 카본 등을 섞어 비닐 등을 만드는 원료를 생산한다. 카본은 색상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데 가루가 날리면서 호흡기로 들어간다. 이슬람씨는 근무 중 마스크를 지급받았지만 비산먼지로 인해 가슴이 아프고 몸 전체가 가렵고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슬람씨가 고통을 호소하자 회사 간부는 "술을 많이 마셔야 카본 비산물이 몸 밖으로 빠져나온다"며 "안 그러면 나중에 암 걸린다"고 말했다며, 소변을 볼 때 맥주 두 잔을 마시고 나서야 해결할 수 있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미등록체류 외국인 자녀, 최소인권 보장해야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등의 자녀도 초중학교에 다니고 건강보험 혜택 등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법안이 곧 발의될 모양이다.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몇몇 비정부기구(NGO)들과 만든 '이주아동권리보장법 기본법' 제정안이다. 우리나라는 속인주의(혈통주의)를 택해 불법체류 외국인 자녀에게는 국적도, 체류자격도 주지 않는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쫓겨날까 걱정하는 부모가 모국 대사관에 출생신고도 하지 않아 무국적자ㆍ국제미아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학교장이 승인하거나 보증인이 있으면 초중학교에 다닐 수 있지만 고교에 다니는 경우는 극소수다.
- 경기이주공대위에서는 이주노동자 건강권 실태조사와 건강권 권리선언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5월에 단체별 간담회를 하고 6월에 토론회와 실태조사를 거쳐 7월에 발표회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 인천이주운동연대에서는 인천 노동자권리찾기 사업단과 함께 4월에 2회에 걸쳐 6개국어로 된 최저임금, 노동법 관련 선전물을 이주노동자 밀집지역에서 배포하였습니다. 5월에는 3회에 걸쳐 홍보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주운동 제 단체 간담회가 4월 3일에 열렸습니다. 이주노동, 이주여성, 난민, 이주아동, 중국동포이주노동자 등 각 영역의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30여 명의 활동가들이 모여 서로의 상황에 대해서 공유하고 고민을 나누었고, 이후 지속적인 연대 논의를 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5월 15일에 2차 간담회가 열립니다. - 4월 28일에는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가 서울과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서울에서는 보신각에 350여 명이 모여 집회를 하고 시청까지 행진을 하였습니다. 대구에서도 200여 명이 참여하여 잘 진행되었습니다.
4월에도 네팔에 있는 네팔이주노동자연대센터에 지원금을 보냈습니다. 이 지원은 이주노조, 희망연대노조, 이주후원회에서 우선 십시일반으로 모아서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지원금은 네팔 현지에서 센터의 사업비, 사무실운영비, 상근활동비 등으로 사용됩니다. - 4월에도 이주노조에 지원금을 보냈습니다. - 4월 3일에 열린 이주운동 제 단체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 4월 28일 보신각에서 열린 2013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강내희 강문식 강상구 강성윤 강승희 강현주 고대권 고진 공성식 구갑우 구준모 권미란 권희중 김건태 김국현 김기돈 김기태 김도경 김문성 김문호 김상진 김소연 김애란 김영관 김용화 김원경 김원경 김윤구 김은복 김익수 김일주 김재하 김정은 김제영 김조헌 김종형 김주형 김진국 김진규 김진희 김철효 김태완 김평호 김하늬 김학규 김효 김효동 나경훈 노명우 노회찬 류미경 문근숙 문성욱 문성준 문재오 민길숙 박경수 박문순 박미효 박상은 박은지 박준도 박준석 박준형 박지영 박진우 박천응 박하순 박혜영 박희은 방호진 백도명 백승욱 서선영 서울본부서부지구협 석치순 선환영 소영호 손승환 신만호 신병현 신석호 신장식 심영보 안원진 오상훈 오세철 유기수 유병홍 유승원 유안나 유정환 유청희 윤수종 윤정구 이광우 이구표 이꽃맘 이덕현 이동기 이미옥 이상규 이수덕 이수정 이승원 이승하 이원재 이윤덕희 이은순 이일규 이재유 이정영 이종회 이종훈 이주진료단 이진숙 이철 이태정 이현대 임월산 임재경 임춘성 임혜숙 장여경 장영현 장일호 장창원 전종한 전진유 정경원 정굳건 정연용 정영섭 정은정 정은희 정인경 정종권 정지영 정지현 정진호 정평 조동진 조영민 조은석 조희주 주향미 진재연 차익수 채만수 최갑수 최만원 최승민 최예륜 최유진 최종훈 최창준 최형묵 최형익 하명수 한동희 한상영 한승 철 한지원 홍정순 황성희 UDAYA B. RAI * 4월에는 김효동 님이 새로 후원회원에 가입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주변 분들에게 후원회원 가입을 권유해 주세요.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후원회원들의 소중한 후원금은 이주노동자운동을 성장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CMS, 자동이체, 일시 후원 등 모두모두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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