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서울본부와 이주노조가 주최하고 이주노동자후원회이 참여한 연대의 밤 기획단이 주관한 "이주노동자 전국조직화와 인권을 위한 연대의 밤"이 3월 18일 고려대학교 학생회관 지하 학생식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자리가 모자라 바닥에 임시로 자리를 만들 정도로 많은 동지들이 참여하여 이주노동자운동에 대한 뜨거운 연대를 결의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과 연대에 힘입어 약 1800만원 가량의 순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모아진 돈은 전국 조직화 사업, 노동허가제 쟁취 기금,  차량 방송장비 마련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연대의 밤에서는 이주노조의 안정적 활동을 위해 이주후원회 확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님과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이주후원회에 가입하셨습니다.

2006년 이주노동자운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실천적으로 연대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번 호소드리며 연대의 밤에 참여해 주셨거나 후원을 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