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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UN세계인종차별철폐의 날에 즈음한

정부의 인종차별 규탄 및

인종차별 반대 국제공동행동 연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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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4년 3월 20일 (목) 오전 11시

장소 :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

주최 : 공익법센터 어필,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이주공동행동, 이주인권연대, TWA네트워크

 

 

 

  3월 21일 UN이 제정한 세계인종차별철폐의 날을 기념하며 한국에서도 깊어지는 인종차별을 알리고 규탄하는 행동을 열고자 합니다.

  특히 정부가 이주민 정책이 이주민에 대한 차별을 더욱 심화하는 법 제도 개악에 앞장서고 있는 것에 강력한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 

  

  정부는 작년 결혼이주민 비자발급 심사 강화를 위해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악했고 지금은 심각한 출입국관리법 개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고용허가제 법을 개정해 이주노동자들이 출국 후에나 퇴직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개악했으며, 미등록 체류자 발생을 억제한다는 명분으로 이주노동자 송출 대상국들에게 부당한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연이어 폭로된 이주노동자들의 처지와 실태는 이주노동자들이 특히 작업장에서 어떤 차별과 부당한 처우를 당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어업 이주노동자 폭행 사망 사건, 공연노동자들에 대한 부당한 착취, 농축산업 노동자들의 열악한 조건, 이주노동자 퇴직금 지급 제도 개악 등 이루 헤아릴 수 있는 없는 차별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인종차별과 부상하는 파시즘에 반대해 열리는 3월 22일 국제공동행동에도 연대를 표하고자 합니다. 이날 그리스,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폴란드, 캐나다, 미국 등 세계 17개 국가와 도시에서 항의 행동이 벌어집니다. 우리는 전 세계 어디든 이주민을 속죄양 삼고 공격하는 인종차별, 파시즘에 반대하며 이에 맞서는 항의에 연대해 나갈 것입니다. 

 

 이 기자회견에 적극적인 참가바랍니다. 

 

 

■ 프로그램

사회자 (이주공동행동)

여는 말 : 민주노총 부위원장

이주노동자/이주민 차별 실태

- 노예 대접을 받은 공연이주노동자들의 실태 규탄

- 결혼 이주민들이 겪는 인종차별

퍼포먼스

규탄발언

-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 이주노조

- 공익법재단 공감  

- 이주공동행동

기자회견문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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