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우수한 OFW 송출로 한국에서 쿼터 증가
등록일자 2014-01-10 09:33 
수정일자 2014-01-10 09:50
필리핀해외취업청(POEA)는 2013년 한국정부의 고용허가제(EPS) 모범국가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하여 2014년 고용허가제 할당량에서 추가혜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필리핀 노동부 발도즈 장관은 이 수상은 한국의 고용허가제(EPS)에서 숙련된 필리핀 근로자를 파견하여 필리핀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파견한 결과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발도즈 노동장관은 POEA의 Hans Cacdac 관리자는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해외송출국 15개국 워크샵에 참석하여 산업인력공단 외국인력국 김시태 국장으로부터 POEA의 Amuerfina Reyes 차장이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300의 현금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대상은 네팔에 상패와 $500의 현금이 수여됐고, 스리랑카는 필리핀과 함께 우수상, 키르키스탄, 파키스탄, 베트남이 3위를 차지해 상패와 상금 $100을 부상으로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국가들은 2014년 고용허가제 할당량에서 추가혜택을 받는다.

한편, 이번 워크샵에 참가한 두 명의 필리핀 대표에게는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항공권을 제공했다.

필리핀해외취업청은 2004년 EPS의 최초 도입 이후 POEA 웹사이트www.poea.dole.gov.ph 공지사항을 게재하여 투명하게 관리하였고, 구직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에게 EPS에 대한 사전 정책을 설명하고,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 및 세미나, 한국 적응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고용의 모든 단계를 투명하게 운영하였으며, 자발적 귀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4년 외국인 근로자 2만 5,600명을 추가 도입하여 총 5만 3천명을 인력난이 심하고 내국인 구인이 어려운 제조업과 농축산업 어업을 중심으로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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