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80만시대 왔다
채성오 기자 csolr@datanews.co.kr  |  2012-11-27 14:19:26

외국인 근로자 수가 80만에 육박했다.

통계청(kostat.go.kr)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상주 15세 이상(2012년 6월 기준) 외국인은 111만4,000명이며, 취업자는 79만1,000명, 실업자 3만3,000명, 비경제활동인구 29만명으로 조사됐다. 또한, 외국인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74.0%, 고용률 71.0%, 실업률 4.0%로 확인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취업자 중 남성 취업자가 65.4%를 차지했고, 여성 취업자는 34.6%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36만8,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도소매 및 숙박 음식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건설업’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기능원, 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가 33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단순노무종사자’,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서비스· 판매종사자’ 순이었다.

비경제활동인구의 활동상태는 ‘육아 및 가사’가 39.3%로 가장 많고, 이어 ‘정규교육기관 통학’(26.4%), ‘휴식’(24.2%) 등의 사유가 있었다.

한편 비자의 체류기간 만료일 후에도 84.2%의 외국인은 계속 체류를 희망했다. 희망하는 방법은 주로 ‘체류기간 연장’(59.2%), ‘영주자격 취득’(20.1%), ‘한국국적 취득’(13.2%), ‘체류자격 변경’(7.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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