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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일손 부족 해결
농촌의 고령화가 빨라지면서 일손 부족 현상도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양군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에서 직접 근로자를 데려오는 이른바 계절근로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봄, 영양의 밭에선 담배묘 주위에 흙을 돋워 똑바로 자라게 해주는 북주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인부 몇몇이 외국인들입니다.
이달부터 7월까지 90일 동안 농가의 일손을 도우러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입니다.
[김남원/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모내기나 이런 (작물)심기를 짧은 기간에 다 마쳐야하기 때문에 사람을 구하려 해도 구할 수가 없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양군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에서 직접 근로자를 데려오는 이른바 계절근로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봄, 영양의 밭에선 담배묘 주위에 흙을 돋워 똑바로 자라게 해주는 북주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인부 몇몇이 외국인들입니다.
이달부터 7월까지 90일 동안 농가의 일손을 도우러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입니다.
[김남원/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모내기나 이런 (작물)심기를 짧은 기간에 다 마쳐야하기 때문에 사람을 구하려 해도 구할 수가 없습니다.
전부 고령화 되셔가지고".
한시적으로 농촌 일손을 돕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법무부의 시범 사업으로 경북에선 영양군이 처음으로 참여했습니다.
[브리지]
이번에 온 근로자들은 모두 영양군과 상호 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 베트남 다낭시 화방군에서 왔습니다.
영양에 온 근로자는 29명 농가에서 한 달에 150만 원 정도의 월급을 받습니다.
[노민녹/베트남 출신 계절근로자]
"한국의 농업기술도 배우고 수입도 올리려고 영양에 왔습니다".
영양군은 가을 영농철에도 계절근로자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오도창/영양 부군수]
"이 제도 도입으로 심각한 농촌 일손 부족을 돕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어 사업 결과를 보고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리 농산물도 이제 외국인 손을 빌려야 생산할 수 있을 정도로 농촌의 일손 부족이 심각해졌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인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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