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한국 파견 노동자 대피계획 마련

최종편집 : 2013-04-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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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한반도 긴장 고조를 고려해 한국에 파견된 자국 노동자 3만여명에 대한 대피계획을 마련했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인력 이주부의 레이나 우스만 노동자 해외파견·보호국장은 "한국 내 인도네시아 근로자에 대한 대피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내에는 현재 인도네시아인 30명이 평양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모두 외교관과 가족들이라며 이들에 대한 대피계획은 외무부가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외무부는 앞서 지난 6일 북한 외무성이 평양 주재 외국 대사관에 철수 검토를 권고한 뒤 평양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철수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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