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7-04-14 15:10:15 | 수정 2017-04-14 오후 3:11:00
▲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홈페이지
한 국이주여성인권센터(상임대표 허오영숙)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성매매 피해 방지를 위한 ‘한국-태국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센터는 “매년 성매매 집결지, 인터넷, 여행, 변종업소 등을 통해 성매매가 성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태국 여성들을 단기 입국시키는 방법으로 모집해 성매매에 끌어들이는 수법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며 태국여성 성매매 문제를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한국에서의 성매매 수사 과정’(태국 성매매 수사 중심으로)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 태국 활동가 Tuangsiri Kanisthananda는 ‘태국에서 한국으로 성매매에 유입되는 과정’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채희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장은 ‘실제 사례로 보는 성매매 피해자 한-태 지원 공조 상황’을 발표했다. 이후 종합토론에선 관련 사안에 대한 토론과 논의를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