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세계 이주민의 날 맞이 연대마당 - 모든 이주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라! -

12월 18일은 세계 이주민(이주노동자)의 날입니다. 세계 이주민의 날은 1990년 12월 18일 유엔총회에서 ‘모든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의 권리보호를 위한 협약’(UN이주노동자협약)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한국정부는 아직도 협약을 비준하고 있지 않습니다.

2008년 어느 때보다도 한국정부의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탄압이 강화된 이 시점에서 탄압의 표적이 되어 온 이주노조 조합원들, 그리고 이주노조와 연대해 온 여러 이주공동체 동지들과 함께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또 올 한 해 동안 연대해 온 이주노동자 운동의 여러 활동가들과 단체들이 모여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내년에도 투쟁을 결의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각 나라 이주노동자들의 문화적인 모습을 다양하게 교류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일시 : 2008년 12월 14일(일) 오후 2시
- 장소 : 민주노총 서울본부 1층 강당(서대문역 1번출구)
- 주최 : 민주노총
- 주관 : 민주노총 서울본부
- 후원 : 이주공동행동, 각국 공동체

프로그램
- 축사: 민주노총
- 영상: 본국으로 돌아간 이주노동자 영상
- 공동체 발언과 공연(1)
- 공동체 발언과 공연(2)
- 공동체 발언과 공연(3)
- 공동체 발언과 공연(4)
- 퀴즈 프로그램
- 국제연대메시지 소개
- 연극 공연
- 그 외 다양한 공연

주변 행사
- UN이주노동자 권리협약 선전(영어, 한국어)
- 음식 : 나라 별 음식 약간씩
- 벽보 : 이주노동자들에게, 한국 동지들에게 하고 싶은 말
- 이주 사진, 만화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