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
모든 노동자는 하나다. 단결권을 보장하라!
이주노동조합은 2005년 5월 3일 설 립된 이후로 단 한번도 노동조합이기를 포기하거나 주저한 적이 없다. 모든 노동자들이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 하는 노동3권이 보장되고 한국인 노동자와 이주노동자가 더불어 당당히 노동자로 대접받는 그 날까지 투쟁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교사도, 공무원도, 특수고용노동자도, 이주노동자도 이 땅에서 스스로 땀흘려 일하는 그 누구더라도 자랑스러운 노동자이고 노동조합을 만들 수 있다는 당연한 원칙을 오로지 한국정부와 고용노동부만 모르고 있다. 이주노조는 노동조합결성의 자유를 위해 투쟁하는 모든 동지들과 함께 노동자는 하나라는 기치 아래 함께 투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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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의 호소 "한국 공무원은 논이 없다"
국정감사 사상 첫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증언을 통해 그들의 열악한 노동실태와 부실한 감독체계가 드 러났다. 캄보디아 출신 노동자 딴 소푼씨는 지난해 6월 입국해 1년간 전남 담양의 한 딸기 농장에서 계약서상 의 월 226시간을 훌쩍 넘긴 320시간씩 일했지만 초과근로수당을 받지 못했다. 소푼씨는 일요일도 거의 없이 하 루 12시간 넘게 일하고도 월 90만원을 받았다고 한다. 이는 시간당 2700여원으로 지난해 최저임금 4580원의 60%에도 못 미친다. 이 정도면 노동법 위반을 넘어 인권침해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소푼씨가 낸 진정에 대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의 처리 내용이다. 그는 최저임금 및 근로계약 위반 진정서를 냈지만 법정 초과근로수당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40만여원밖에 못 받았다.
이주노동자 71%는 월급 200만원 안돼
국내 외국인 노동자 3명 중 2명은 100만원대 월급을 받고 있고, 10명 중 3명은 주당 60시간 이상 일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의 ‘2013년 외국인 고용조사’를 보면 지난 5월 현재 국내 상주 외국인은 지 난해보다 1만2000명 증가한 112만6000명으로 이 중 취업자는 76만명이었다. 지난해보다 취업자가 3만1000명 줄 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33만1000명)이 43.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베트남(7만6000명), 한국계 제 외 중국인(5만5000명), 우즈베키스탄(2만7000명) 등의 순이었다.
손가락처럼 절단된 코리안드림 외국 노동자 등친 '악마 브로커'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는 한국인 브로커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외국인 근로 자들이 한국문화에 익숙지 않다는 점을 노려 각종 업무를 대행하고 수수료를 챙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화성외국인노동자센터와 피해 외국인 등에 따르면 공장이 밀집한 안산, 화성 일대를 중심으로 외국인 노 동자들에게 부당하게 돈을 뜯어내는 브로커들이 판을 치고 있다. 이들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어에 서투르고 불법취업 신분이 많다는 점 등을 노려 각종 업무를 대행해 주겠 다며 접근한 뒤 터무니없는 수수료를 챙기고 있다. 출입국관리소나 노동부 등의 공공기관에 동행하고 수수료 명목으로 10만원을 받는가 하면 산재보험료를 받아주고 수천만원 상당의 수수료까지 받고 있는 실정이다.
- 이주공동행동에서는 여 러 이주관련 단체들과 함께 '이주정책포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차 포럼이 10월 17일(목) 15시에 민주노총 에서 열렸습니다. 차기에는 11월 29일에 대전에서 인종차별주의에 관한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하 였습니다. - 이주인권연대에서 진행한 '농축산업 이주노동자 실태조사' 보고회가 10월 15일 15시 국가인권위 원회 배움터에서 열렸습니다. 관련 자료는 홈페이지 자료실에 올려두었습니다. - 국정감사 시기에 최초로 이주노동자 딴 소푼(캄보디아)씨와 우다야 라이(네팔)씨가 증인으로 출석하여 한국 정부의 이주노동자 차별에 대해 폭로하였습니다. 최저임금 미만을 받는 일이 횡행하고 사업장 이동이 제한되어 있는 현실, 이주노동자 노동조합마저 노동부가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 등에 대하여 증언하고 개선을 촉구했 습니다. 관련하여 언론기사는 뉴스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이주노조 주점이 11월 9 일 비정규직철폐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린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노동자 , 학생, 연대단체들이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후원회에서도 함께하였습니다. 이주노조 조합 원들도 많이 함께하였고, 무대에서 발언도 하였습니다. - 11월 10일 전국노동자대회에서는 이주노조 합법화, 이주노동자 조직화를 호소하는 유인물을 3천부 배포하였습니다.
- 10월에도 네팔에 있는 ' 네팔이주노동자연대센터'에 지원금을 보냈습니다. 지원금은 네팔 현지에서 센터의 사업비, 사무실운영비, 상근 활동비 등으로 사용됩니다. - 병상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는 태국인 샤리아 씨 후원금을 대구성서공단노조에 보 냈습니다. - 몇몇 동지들이 돈을 모아서 후원하고 있는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이주노조 전 위원장 미셸 동지에 게 활동비 후원금을 보냈습니다. - 10월 16일 4차 이주정책포럼에 참여하였습니다. - 10월 22일 이주공동행동 집행위에 참여하였습니다. - 매주 홈페이지(migrants.jinbo.net)와 페이스북페이지(migrantworker) 등을 업데 이트 하고 있습니다.
UDAYA B. RAI 강내희 강문식 강상구 강성윤 강승희 강현주 고대권 고진 공성식 구갑우 구준모 권미란 권희중 김건태 김기돈 김기태 김나영 김도경 김문성 김문호 김상진 김세균 김소 연 김영관 김예니 김용화 김유미 김윤구 김은 복 김익수 김일주 김재하 김정은 김제영 김조헌 김종철 김종형 김주형 김진국 김진규 김진희 김철효 김태완 김 태훈 김평호 김하늬 김학규 김효 김효동 나경훈 노명우 노회찬 류미경 류한승 문성욱 문성준 문재오 민길숙 박 경수 박문순 박미효 박상은 박승희 박은지 박인화 박일훈 박준도 박준석 박준형 박지영 박진우 박천응 박혜영 박희은 방호진 백도명 백승욱 서선영 서울본부서부지구협 석치순 선환영 소영호 송민영 신만호 신병현 신석호 신장식 신현정 심영보 안원진 오상훈 오세철 유기수 유병홍 유승원 유안나 유정환 윤수종 윤애숙 이구표 이덕 현 이동기 이미옥 이수덕 이승연 이승원 이승하 이원배 이윤덕희 이은순 이일규 이재유 이정영 이종란 이종회 이주진료단 이진숙 이철 이태정 이현대 이희태 임월산 임재경 임춘성 임혜숙 장영현 장창원 정굳건 정상욱 정 연용 정영섭 정영찬 정은정 정은희 정종권 정 지영 정지현 정평 조복희 조영민 조은석 조희주 주향미 차익수 채만수 최갑수 최만원 최승민 최예륜 최유진 최종훈 최창준 최형묵 최형익 하명수 한상영 한승철 한지원 홍정 순 황성희 황수진

* 10월에는 김태훈, 최정아, 황수진, 김유미, 송민영, 윤애숙 님이 새로 후원회원이 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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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254 [뉴스레터 2012. 12] 주장- 이주노동자도 안녕하지 못합니다. file
이주후원회
2199   2013-12-30 2013-12-30 10:00
2013 세계이주노동자의 날 “이주노동자도 안녕하지 못합니다” 최근 대학가를 시작으로 중고등학교를 지나 지하철 역, 버스정류장까지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퍼져나가고 있다. 2013년 대한민국에 살고 있...  
253 12, 15 세계 이주민의 날 이주노동자대회 웹자보 file
이주후원회
2102   2013-12-05 2013-12-05 13:10
 
252 1회 이주정책포럼 심포지엄- 이주민 분리와 차별을 넘어서 file
이주후원회
2272   2013-11-21 2013-11-21 16:32
많은 참여 바랍니다. 참여바랍니다~  
[뉴스레터 2013. 10] 후원회 뉴스레터
이주후원회
2643   2013-11-11 2013-11-11 18:40
2013.10. 모든 노동자는 하나다. 단결권을 보장하라! 이주노동조합은 2005년 5월 3일 설 립된 이후로 단 한번도 노동조합이기를 포기하거나 주저한 적이 없다. 모든 노동자들이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 하는 노동3권이 보장되고 ...  
250 [뉴스레터 2013. 10] 이주노동자운동 소식
이주후원회
2082   2013-11-11 2013-11-11 18:13
- 이주공동행동에서는 여러 이주관련 단체들과 함께 '이주정책포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차 포럼이 10월 17일(목) 15시에 민주노총에서 열렸습니다. 차기에는 11월 29일에 대전에서 인종차별주의에 관한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  
249 [뉴스레터 2013. 10] 후원회 소식
이주후원회
2158   2013-11-11 2013-11-11 18:08
* 이주노동자운동후원회 소식 - 10월에도 네팔에 있는 '네팔이주노동자연대센터'에 지원금을 보냈습니다. 지원금은 네팔 현지에서 센터의 사업비, 사무실운영비, 상근활동비 등으로 사용됩니다. - 병상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는 태국...  
248 [뉴스레터 2013. 10] 주장- 모든 노동자는 하나다. 노동조합의 단결권을 보장하라! file
이주후원회
2065   2013-11-11 2013-11-11 18:00
모든 노동자는 하나다. 노동조합의 단결권을 보장하라! 한국에 이주노동자가 들어온지도 어느새 20년이 훌쩍 넘어가 그 숫자도 매년 증가하여 전체 이주노동자의 숫자는 70만명을 넘는다. 하지만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은 여전히 ...  
247 인출 오류 공지
이주후원회
1900   2013-11-02 2013-11-02 15:36
10월 말에 인출 시스템 상의 오류로 후원금이 두 번 인출된 분이 몇 분 발생하였습니다. 출금 대행을 하는 곳에서 약간의 오류가 생겼고, 곧바로 추가 인출분에 대해 반환조치를 하였습니다. 혹시라도 착오 없으시기 바라며 양...  
246 태국이주노동자 사리야씨에게 희망의 모금을 부탁드립니다.
이주후원회
2295   2013-10-16 2013-10-16 14:54
태국이주노동자 사리야씨에게 희망의 모금을 부탁드립니다. 사리야(국적: 태국, 1982년 3월 19일생)씨는 홀로 두 아이를 키워야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해서 아이 둘을 낳고 남편과 이혼을 했습니다. 아이는 점점 커 가...  
245 [뉴스레터 2013. 09] 후원회 뉴스레터
이주후원회
2239   2013-10-02 2013-10-0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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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뉴스레터 2013. 09] 이주노동자운동 소식
이주후원회
2081   2013-10-02 2013-10-02 19:32
- 이주공동행동에서는 여러 이주관련 단체들과 함께 '이주정책포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차 포럼이 10월 17일(목) 15시에 민주노총에서 열립니다. - 이주인권연대에서 진행한 '농축산업 이주노동자 실태조사' 보고회가 10월 15일 ...  
243 [뉴스레터 2013.09] 후원회 소식
이주후원회
2233   2013-10-02 2013-10-02 19:22
* 이주노동자운동후원회 소식 - 9월에도 네팔에 있는 '네팔이주노동자연대센터'에 지원금을 보냈습니다. 지원금은 네팔 현지에서 센터의 사업비, 사무실운영비, 상근활동비 등으로 사용됩니다. - 민주노총의 '이주노동자전략조직화사업'...  
242 [뉴스레터2013.09] 주장- 국제결혼 심사 강화는 이주 통제 강화 file
이주후원회
2670   2013-10-02 2013-10-02 19:56
국제결혼 심사 강화는 이주 통제 강화 최근 법무부가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였다. 그 주된 내용은 결혼이민목적 사증(비자)발급기준 강화, 사증(비자)발급 인정시 발급 기준 강화 등이다. 그 전에 없었는데 새...  
241 [뉴스레터 2013. 08] 후원회 뉴스레터
이주후원회
2616   2013-08-31 2013-08-3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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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뉴스레터 2013. 08] 이주노동자운동 소식
이주후원회
2334   2013-08-31 2013-08-31 22:06
- 이주공동행동에서는 여러 이주관련 단체들과 함께 '이주정책포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차 포럼이 8월 27일에 열렸습니다.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의 국제결혼 심사 강화 내용, 인종차별적 언론보도(이주노동자, 다문화가족 ...  
239 [뉴스레터 2013. 08] 후원회 소식
이주후원회
2226   2013-08-31 2013-08-31 21:59
* 이주노동자운동후원회 소식 - 8월에도 네팔에 있는 '네팔이주노동자연대센터'에 지원금을 보냈습니다. 지원금은 네팔 현지에서 센터의 사업비, 사무실운영비, 상근활동비 등으로 사용됩니다. - 8월에도 이주노조에 지원금을 보냈습니...  
238 [뉴스레터 2013. 08] 주장-고용허가제 폐지! 노동3권 쟁취! 2013 이주노동자 투쟁의 날 선언문 file
이주후원회
2417   2013-08-31 2013-08-31 21:49
고용허가제 폐지! 노동3권 쟁취! 2013 이주노동자 투쟁의 날 선 언 문 고용허가제가 시행된 지 9년이 되었다. 이는, 이주노동자에게 가혹한 노동조건을 강요하는 노예노동의 굴레가 10년 가까이 지속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한국...  
237 [뉴스레터 2013. 07] 7월 후원회 뉴스레터
이주후원회
2519   2013-08-16 2013-08-16 22:23
2013.07. 고용허가제 폐지하고 이주노동자의 인권과 노동권을 지키자 우선, 고용허가제는 사업장 이동을 제한한다. 이주노동자가 열악한 노동조건이나 사업장 내의 차별과 폭력, 저임금, 산재 위해요인 등으로 인해 일을 그만...  
236 [뉴스레터 2013. 07] 이주노동자운동 소식
이주후원회
2028   2013-08-16 2013-08-16 21:34
- 이주공동행동에서는 여러 이주관련 단체들과 함께 '이주정책포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차 포럼이 7월 17일에 열렸습니다. 인종차별적 언론보도에 대한 토론을 하였고 차기 포럼에서 '외국인범죄통계 보도의 문제점', '다문화 ...  
235 [뉴스레터 2013. 07] 후원회 소식
이주후원회
2038   2013-08-16 2013-08-16 21:26
* 이주노동자운동후원회 소식 - 7월에도 네팔에 있는 '네팔이주노동자연대센터'에 지원금을 보냈습니다. 지원금은 네팔 현지에서 센터의 사업비, 사무실운영비, 상근활동비 등으로 사용됩니다. - 7월에도 이주노조에 지원금을 보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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