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2일은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정부의 대테러의 날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에게 무차별적인 폭력을 자행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각종 불법단속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에 추가된 불법다속 사례를 보고드립니다.



샤자한/방글라데시

" 10시 17분~20분 경 (주)우드하우스에서 일하던 피해자는 동료직원들과 커피타임을

가지고 있던 중 출입국 직원 약 5명이 문이 열려있던 공장내부로 무단 침입하고

나머지 5명은 공장 밖에 대기중이었음

" 비자요구도 없었으며, 자신의 신분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공장책임자가

누구인지 확인하자 그때야 신분증을 제시하였음

" 피해자는 치료차 6개월 비자를 받아 국내에 체류 중인 합법체류자였으나

단속반은 이를 확인하지 않고 방글라데시 여자(슐리/방글라데시)와 함께 2인 1조로 수갑을 채움

"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합법체류자임을 알고 있는 내국인 직원이 합법사실을 알리고

항의하자 피해자의 ID카드를 확인하고 수갑을 풀어줌



슐리(여)/방글라데시

" 10시 17분~20분 경 (주)우드하우스에서 일하던 피해자는 동료직원들과 커피타임을

가지고 있던 중 출입국 직원 약 5명이 문이 열려있던 공장내부로 무단 침입하고

나머지 5명은 공장 밖에 대기중이었음

" 비자요구도 없었으며, 자신의 신분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공장책임자가

누구인지 확인하자 그때야 신분증을 제시하였음

" 피해자는 치료차 6개월 비자를 받아 국내에 체류 중인 합법체류자인 샤자한씨와

함께 수갑으로 결박을 당함

"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아이가 있음을 호소하며 계속 울었으나 단속반은 풀어준 샤자한씨

대신에 다른 단속자와 함께 결박하고 봉고차에 실어 출입국단속차량(25인승)으로 이송함

" 이송된 후에도 슐리는 계속 울며 선처를 호소하는 과정에서 과호흡 증상을 보이자

'집으로 가라'며 수갑을 풀어줌

" 풀려난 피해자는 인근 식당에 숨어있다 단속 종료 후 집으로 귀환함

" 당시 단속 차량 안에는 상당수의 외국인근로자가 연행되어 있었으며 필리핀 여성이 많았음.

모두 수갑을 차고 있었음을 목격함



추가부상자(중상판단)

MD. NMANSIDDIK/방글라데시

" 10시 17분~20분 경 (주)우드하우스에서 일하던 피해자는 동료직원들과 커피타임을

가지고 있던 중 출입국 직원 약 5명이 문이 열려있던 공장내부로 무단 침입하고

나머지 5명은 공장 밖에 대기중이었음

" 비자요구도 없었으며, 자신의 신분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공장책임자가

누구인지 확인하자 그때야 신분증을 제시하였음

" 피해자는 그 과정에서 피해자는 출입국 직원에게 등쪽 옷을 붙잡혔으나 뿌리치고

도주하다가 2층 창문을 통해 밖으로 뛰어내림

" 밖에서 대기중인 출입국직원은 뛰어내려 부상당한 피해자를 확인하고 욕설을 하며 다시 추격함

" 아픈 몸을 이끌고 간신히 도주한 피해자는 인근 빈집에 숨어 단속반을 따돌림

" 단속이 종료되고 피해자는 전화연락도 하지 못할 정도로 왼쪽갈비뼈와 오른쪽 허리에 부상을

당하였으며 당시 단속현장에 함께 있던 친구가 먼저 위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의

부상사실을 확인하고 공장장에게 이 사실을 알림

" 부상사실을 확인한 공장직원(내국인)이 피해자를 이승호정형외과로 이송하여

진단과 1차 구급처치를 실시하고 엑스레이 촬영 후 경과를 보자고 함

" 피해자는 현재 3일 내내 잠을 청하지 못할 정도로 아픔을 호소하였으나,

단속을 우려해 병원에 입원하지 못함

" 현재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15일(토) 병원으로 이송하여 다시 정확한

부상정도를 확인하기로 함



목격담(국가인권위원회 진상조사팀과 함께 파악한 상황임)


공단 후문에서 가구전시장 직원 목격상황

외국인여성이 단속된 후에 화장실을 가고자하는 외국인근로자 여성에게

수갑을 채운 채로 바로 옆 노변에서 용변을 보게 함

함께 일하던 한국인여성으로 추정되는 직원이 용변을 보는 외국인근로자

여성을 가려주었다고 진술

단속자들은 워커가 아닌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고 함

잡혀오는 외국인이 상당수 였으며 모두 2인 1조로 도망치지 못하게

손을 엇갈려 수갑을 채워졌다고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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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외에 경상으로 파악되었던 미잔씨도 허리와 다리를 다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현재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확인됨



또한 자벳/방글라데시 씨(당일 기자회견장에서 발언한 외국인근로자) 역시

당시보고자료에 집계되지 않은 부상자 였음



이에 따라 현재 부상자수는 회견당시 7명에서 9명으로 파악됨

또한 샬롬의집은 각 병원에 연락 혹은 방문하여 추가 환자 발생여부를 파악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