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까지 예정되어 있는 정부 합동 강제 단속과 추방이 날이 갈수록 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연일 전국 각지에서 출입국 단속반원들이 인간사냥과도 같은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한 지역에 연속으로 며칠 동안 출동해서 마치 '싹쓸이' 식으로 단속하는가 하면, 야간에도 단속해서 이주노동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공장에 불시에 난입하는 바람에 산으로 도망가보지 않은 이주노동자들이 거의 없습니다.

더욱이 최근 정부에서는 단속인력을 500명까지 늘리겠다, 정부합동단속을 정례화하겠다는 등 전방위적으로 미등록 이주노동자 탄압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이주노조에서는 지난 6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이주노동자 밀집지역에서 단속추방 반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이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지와 연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단속추방 반대! 미등록이주노동자 합법화! 캠페인>

6월 26일(목) 12시~14시, 동대문 지역 (동대문역 3번출구)
7월 3일(목) 12시~14시, 의정부 지역
7월 10일(목) 12시~14시, 성수 지역
7월 17일(목) 12시~14시, 마석 지역
7월 24일(목) 12시~14시, 동대문 지역
7월 31일(목) 12시~14시, 성수 지역



'이주노동자 차별철폐와 인권, 노동권 보장을 위한 공동행동'에서는 7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출입국관리소 앞에서 집중 공동행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7월 7일(월) 오전 11시, 서울출입국관리소 앞(5호선 오목교역) 공동행동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