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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
칼럼: 이주민과 이주노동자가 중심에서 운영되는 이주노동운동
한국사회는 최근 이주노동자와 이주결혼여성의 문제가 새로운 과제이며 중요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는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속에 꼭 필요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노동자가 사회와 국가 속에 자주적인 권리와 평등한 의무, 사회적 결정권이 있다면 당연하게 이주민들도 당연한 권리를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선진 이주민사회의 경험이 있는 국가들이 격어 온 시행착오를 넘어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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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등 전전하며 구인문자 기다려야
야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다. 한국에서 겨울을 보내야 하는 이주노동자에게 힘든 계절이다. 특히 사업장변경 허가를 받고 구직활동 중인 이주노동자들에게는 한국의 추운 겨울이 더욱 가혹하게 느껴진다. 언제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지 모르는 불안과 점점 다가오는 강제출국날짜, 그리고 일정한 거처 없이 이곳저곳을 떠돌아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아는 베트남출신 이주노동자 N씨는 2개월째 모텔과 친구집을 전전하며 구직을 위해 발을 동동구르고 있다. 그러나 그가 구직을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은 그리 많지 않다. 언제 올 지 모르는 고용센터의 구인 사업장 알선 문자를 기다리는 것 뿐인다.
네팔에서 만난 부끄러운 한국
한국에서 일하다 지난달 자살한 네팔 이주노동자 바둘 고다메(25)의 자살 이유 중 하나도 한국행을 준비하면서 진 빚이다. 한국인 고용주의 착취와 학대를 못이겨 스스로 목숨을 끊은 네팔 노동자는 이미 여럿이다. GEFONT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2004년 고용허가제 실시 이후 한국에서 일하다 자살한 네팔 노동자는 20명쯤 된다"며 "네팔인들이 돈 벌러 나가는 100여개국 중 최악의 기록"이라고 말했다.
화성외국인보호소가 방치한 어느 이주노동자의 죽음
음 2012년 8월 27일, 몽골 이주노동자(A씨)가 화성외국인보호소에서 사망했다. A씨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단속된 지 사흘만이다. A씨의 죽음은 보름이 지나서야 경향신문 보도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신문기사와 부검결과를 종합하면, A씨의 사인은 알코올 금단 증후군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는 외국인보호소에 수용된 직후부터 이상증세를 보였다. A씨가 소리를 지르고 철창을 두드리는 등 계속해서 이상 증세를 보였지만, 보호소 측은 식사시간에 진정제를 주었을 뿐, 다른 의료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보호소 측은 A씨를 1인 독거실로 이감시켰고, A씨는 결국 그날 새벽 독거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10월 7일과 21일에는 이주노동자 공동체 연대회의가 열렸습니다. 7일에는 9.23 전국이주노동자 투쟁의 날 집회 평가를 하였는데요.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좋은 평가를 하였습니다.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참석하여 좋았고, 연설자들의 발언 하나하나가 공감이 가서 좋았다는 평가입니다. 무엇보다 이주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이렇게 집단적으로 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21일에는 이후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10월 28일에는 '사업장 변경지침에 대한 피해사례 증언대회'가 있었습니다. 네팔, 베트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고용노동부의 사업장 변경지침이 어떻게 이주노동자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증언해 주셨습니다. 연합뉴스, 경향신문, 한겨레, 참세상, 매일노동뉴스, 뉴시스 등에 보도되었습니다. 노동부에서도 압박을 받았는지 반박 보도자료를 내는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10월 21일 이주노동자 공동체 4차 연대 회의에 참가하였습니다. 10월 28일 '사업장 변경지침 피해사례 증언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10월에도 이주노조에 후원금을 전달하였습니다. 매 시기 홈페이지, 페이스북페이지 등을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주변 분들에게 후원회원 가입을 권유해 주세요.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후원회원들의 소중한 후원금은 이주노동자운동을 성장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강내희 강상구 강성윤 강승희 강현주 고대권 고진 고태경 구갑우 구준모 권미란 권희중 김건태 김기태 김도경 김동숙 김문성 김문호 김상진 김소연 김승호 김애란 김영관 김용화 김원경 김원경 김유진 김윤구 김은복 김익수 김일주 김재하 김정은 김제영 김종형 김주형 김진국 김진규 김진희 김철효 김태완 김평호 김하늬 김학규 김혜경 김효 나경훈 노동사회과학연구소 노명우 노회찬 류미경 류주형 문근숙 문문주 문성욱 문성준 문재오 민길숙 박경수 박문순 박미효 박상은 박승희 박은지 박주영 박준도 박준석 박준형 박지영 박천응 박혜영 박희은 방호진 백도명 백승욱 서선영 서울본부서부지구협 서울본부중부지구협 석치순 선환영 소영호 손승환 송대한 신병현 신석호 신장식 신지심 신현정 심영보 안원진 오건호 오상훈 오세철 오현아 유기수 유병홍 유세종 유승원 유안나 유정환 유청희 윤수종 윤정구 은동원 이광우 이구표 이덕현 이동기 이미옥 이상훈 이수덕 이승원 이원배 이원재 이윤덕희 이은순 이일규 이재유 이정영 이종회 이종훈 이진숙 이철 이현대 임월산 임재경 임재환 임춘성 임혜숙 장영현 장진영 전종한 정경원 정굳건 정연용 정영섭 정은정 정은희 정종권 정지영 정진호 정평 조동진 조영민 조은석 조희주 주향미 진재연 차익수 차진아 채만수 최갑수 최성만 최승민 최영수 최유진 최종훈 최창준 최형묵 최형익 하명수 한상영 한승철 한지원 홈플러스테스코노동조합 홍정순 황 성희 UDAYA B. R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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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성명서] 이명박 정부의 이주노조 말살 정책과 그 하수인 출입국을 규탄한다!!
이주후원회
2008-05-03 3861
273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거리 선전전에 함께 해주세요! file
이주후원회
2008-10-13 3855
272 7월 17일 결의대회 투쟁결의문입니다.
이주후원회
2005-07-18 3853
271 한국사회포럼 "이명박 정부의 이주민 정책 비판"에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이주후원회
2008-08-22 3843
270 [공동 성명서] 누구를 위한 '세계인의 날' 인가?
이주후원회
2010-05-20 3838
269 이주노동조합 연대집회
이주후원회
2005-04-28 3832
268 [이주공동행동]인간사냥 결정판 최대규모 마석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 규탄 기자회견
이주후원회
2008-11-17 3827
267 샤킬동지 환송회에 초대합니다...
이주후원회
2008-08-22 3817
266 민주노총 이주노동자 상담/법률학교 file
이주후원회
2019-08-29 3810
265 이주노조 연대의 밤 감사인사
이주후원회
2011-05-25 3804
264 워크숍 - 반인종주의, 국제주의와 한국의 이주노동자운동
이주후원회
2011-05-18 3803
263 서울출입국 앞 규탄 릴레이 농성 중 file
이주후원회
2008-07-08 3795
262 후원회 홈페이지 개정 안내(7월 19일 ~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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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6 3787
261 샤킬동지의 잃어버린 권리찾기 탄원 운동에 동참해 주십시오. file
이주후원회
2008-07-30 3777
260 <네팔포럼>송출국 노동자와 한국 이주노동자운동의 연대를 위한 국제회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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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9 3767
259 [선언문] MFA(아시아이주포럼)는 경제위기 시기의 이주노동자 무시에 대해 경고한다
이주후원회
2009-02-15 3758
258 [기자회견] 세계 이주노동자의 날에 즈음한 문화,예술,지식인 선언에 동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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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0 3751
257 이주노조(MTU) 합법화 요구 정당하다!
이주후원회
2008-07-16 3748
256 이주민인권에 대한 유엔권고에 따른 이행과제 및 방안 토론회 file
이주후원회
2012-11-21 3747
255 단속추방 반대! 미등록이주노동자 합법화! 캠페인에 함께해 주세요~
이주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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